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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포토존 요즘 사람들 발 멈추게 하는 장치

 

요즘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발걸음을 자연스레 멈추게 
하는 매혹적인 장치를 공개합니다.

 

서울중동고등학교와 함께한 
이번 대형포토존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념 구조물을 넘어 참여형 공간이었습니다.

 

이 공간은 사람들이 
‘경험을 남길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기획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왜 이곳에서 자연스럽게 멈춰 사진을 찍는지,
제작 과정을 통해 그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대형포토존은 
서울중동고등학교 졸업 시즌을 맞아 기획되었습니다.

 

학생들이 마지막 추억을 기록할 수 있는 
기념 포토존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크기는 학생 3~5명이 함께 앉거나 서서 
촬영할 수 있을 정도로 설정했습니다.

 

넉넉한 프레임과 안정된 구조가 필요했고,
사자 캐릭터와 영문 메시지로 
학교의 상징성과 메시지를 전달하도록 요청받았습니다.

 


 

기획 미팅에서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는 구조가
중요한 기준이었습니다.

 

고객이 원한 스타일은 딱딱하지 않으면서도
학교의 고유 이미지를 해치지 않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또한 포토존 기능이 직관적으로 
드러나는 구성이어야 했고,
크기와 색상에서는 밝고 긍정적인 톤이 요구되었습니다.

 

실외에 설치되기 때문에
내구성과 안전성, 도장 유지력 등 
기술적인 측면도 중요하게 고려되었습니다.

 


 

이번 대형포토존은 디자인보다 구조 설계에
집중한 프로젝트였습니다.

 

2D 드로잉을 기반으로 
전체 비례와 형태를 먼저 확정했습니다.

 

그 후 사자 조형물 위치와 문구 배치를 
정밀하게 조정했습니다.

 

하단 구조에는 학생들이 앉을 수 있도록
하중 분산이 가능한 금속 보강 프레임을 적용했습니다.

 

또한 바람에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 방식도 구조 설계 단계에서  함께 반영했습니다.

 


 

전체 구조는 금속으로 제작되었으며,
프레임과 사자 조형물은 
갈바 철판을 절단 후 용접과 연마를 거쳤습니다.

 

사자 형태는 레이저 커팅으로 
디테일을 정교하게 구현했습니다.

 

색상은 학교 고유의 로열 블루 컬러를 적용해 
정체성을 살렸습니다.

 

도장은 프라이머, 중도, 상도 순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되어
우천, 자외선에도 강한 마감이
가능하도록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조형물은 전용 트럭으로 운반되었고,
랩핑과 내장 완충재를 사용해
이동 중 충격을 최소화했습니다.

 

설치 현장에서는 광장 바닥의 기울기를 
먼저 확인한 뒤 수평 조정을 진행했습니다.

그 후 앵커볼트를 활용해 단단히 고정했습니다.

 

이 방식은 흠집이나 파손 걱정을 줄여주며,
하오팩토리 제작물이 아니어도
조형물 설치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완성된 포토존은
노란 프레임과 파란 사자 조형이 강한 대비를 이루며
공간 속에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번 대형포토존은
단순히 ‘사진을 찍는 구조물’이 아니라,
브랜드 감성과 사용자 경험을 함께 설계한 사례였습니다.